1982년 전두환은 광주를 방문하지 못하고 담양에서 민박하며 기념비를 세웠다.
1989년 그 기념비는 파괴되어 망월동 입구에 묻혔다.
2010년 현재 그 비석은 오가는 사람들에 의해 짓밟히며 역사를 일깨운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압승했다.
그 후 광장은 소통의 기능을 박탈당하고 전시행정의 장터로 전락하였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그들을 버렸다.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알까?
그것을 알지 못하고 행하는 변화는 진정성이 없다.
진정성이 결여된 변화는 한낱 술수에 지나지 않음을 시민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들이 알까?
- 천 지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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