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삼락(人間三樂)
문을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문을 열고 마음에 맞는 손님을 맞이하는 것,
문을 나서서 마음에 끌리는 곳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閉門閱會心書(폐문열회심서)
開門迎會心客(개문영회심객)
出門尋會心境(출문심회심경)
此乃人間三樂(차내인간삼락)
- 신흠(申欽 : 1566∼1628) 「야언(野言) 1」 『상촌고(象村稿)』 -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마음이 끌리는 곳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지극한 삼락(三樂)이겠지요.
- 천 지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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